

1인 샤브샤브 샤브로 21,
나는 샤브샤브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얼큰한 빨간 국물의 샤브샤브..ㅎㅎ
어릴 적 동네에서 처음 먹었던 샤브샤브가 얼큰한 국물의 샤브샤브였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샤브로 21 서현점은 서현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서현역이랑 가깝지만 조금 구석에 있는 기분 (?)
인테리어가 상당히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바테이블 같은 곳이 있고, 일반 테이블 좌석으로 나뉜다.
내가 갔을 땐 혼자 먹으러 가서 바테이블에서 먹었는데
태블릿으로 주문을 넣는다.
8500원, 저렴하다면 저렴한데 이 가격엔 칼국수나 죽, 볶음밥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기본 샤브샤브를 다 먹고나서 면이나 밥을 추가하면 1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 나온다.
그래도 등촌에서 샤브 칼국수로 먹으면 인당 2만원 가까이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샤브샤브의 한 끼 가격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가가 오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20대 초반에 동네에서 먹었던 샤브샤브 가격을 생각하면 그래도 속상 😢

얼큰한 국물을 선택해서 나온 기본 구성은 이렇게 된다.
굉장히 깔끔하고, 적당한 양으로 나온다.
국물은 매콤하지만 아주 맵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드는 정도.
내 개인적 기준으로는 속이 불편해지지 않을 정도의 맵기다.
양은 나에게 적당히 배부른 걸 보면, 그래도 부족한 사람이 분명 나올듯..!
찍어먹는 양념은 간장, 칠리소스, 땅콩소스가 함께 나온다.
이 점 아주 맘에 든다.
나는 개인적으로 땅콩 소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스위트칠리 소스나 간장에 찍어먹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수저는 저 안쪽에 수저통이 파여있는 홈에 쏙 들어가 있고,
물은 물통을 따로 주시진 않고 물을 따라주신다.
괜찮은 한 끼, 샤브샤브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에겐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 될 것이라고 생각!
혼밥 가능한 샤브샤브집 앞으로도 많이 늘어나서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다-😊
